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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신원면 수옥마을에서 영화 ‘기억’ 제작 발표회 열어

기사승인 [0호] 2018.09.04  16: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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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전 주민이 영화배우, 영화 ‘기억’ 크랭크인

거창군은 지난달 31일 신원면 수옥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최정우 감독의 차기작, 장편영화 ‘기억’의 제작발표회가 소박하게 가졌다.

이번에 촬영하는 영화 ‘기억’은 실제 치매에 걸린 노인을 주인공으로 해 그 사실을 바탕으로 전문배우가 단 한명도 출연하지 않고 주인공이 사는 마을주민이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최초의 극영화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특히 영화 ‘기억’은 2017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촬영하고 후반 작업을 거쳐, 2019년 3월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하게 된다. 최정우 감독은 농촌과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는 ‘노인전문’ 감독으로 현재 KBS창원총국 TV프로그램인 ‘우문현답’을 통해 농촌의 모습과 노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최근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 걸린 남편의 상태를 아내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이상한 행동을 목격한 이웃 주민은 치매에 걸린 사실을 눈치 채고 다른 이웃들에게 소문을 내게 된다. 결국 소문은 날개를 단 듯 온 동네에 거짓소문으로 변질돼 퍼지게 되고 이를 안 아내는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와 위안부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에 이어 세 번째 영화 제작지원에 나섰다.

서부경남신문 webmaster@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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