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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주민들 만든 영화, 합천수려한영화제 초청작 상영

기사승인 [0호] 2021.09.27  2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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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편 출품해 총 36편 작품 선정
‘경남 영화 특별전’ 경쟁부문 신설

거창군 신원면 양지리 수옥마을 47가구 83명 전 주민들이 만든 영화, 최정우 감독의 <기억>이 2회 합천수려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사진: 최정우 감독>

거창군과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 지원을 받아 거창의 주민들과 함께 만든 최정우 감독의 최신작 <기억>이 2회 합천수려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오는 10월 21~25일까지 개최되는 합천수려한영화제가 상영작을 발표했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총 946편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예심을 거친 총 36편의 경쟁작이 선정됐다.

특히 2회를 맞아 국내경쟁 부문 외에 경남지역 경쟁부문을 신설하면서 경남지역 영화 7편이 함께 상영된다. 경쟁부문 수상작은 국내 및 지역경쟁 각 1편에 우수상 30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전체 경쟁부문을 통틀어 대상 1편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초청작 프로그램에는 최근 국내외 영화제에서 잇따른 수상과 호평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독립 장편영화 3편을 상영한다.

영화 <기억>은 실제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가 주인공으로 치매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할아버지를 돌보는 할머니와 이상한 행동을 관찰한 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진: 최정우 감독>

2020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장편 대상과 독립스타상·배우상을 수상한 이란희 감독의 <휴가>, 202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상영과 2021년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나봄상을 수상한 권민표·서한솔 감독의 <종착역>,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및 2021년 들꽃영화상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이태겸 감독의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등이다.

경남지역의 영화와 영화인을 소개하는 ‘경남 영화 특별전’은 지역경쟁부문 신설과 함께, 현재 경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개성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경남 대표 감독들의 장·단편영화 총 7편을 상영한다.

202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 배우상 등 4관왕을 수상한 김록경 감독의 <잔칫날>과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및 57회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최정민 감독의 <프레스> 등이다.

게다가 어린이 청소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단편영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극장뿐 아니라 올해 새롭게 영화제 상영관으로 추가된 합천 시내의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에서도 즐길 수 있다.

제2회 합천수려한영화제 포스터. <사진: 합천군>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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