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합천에서 0.1%의 확률로 태어난 송아지 세쌍둥이

기사승인 [0호] 2022.06.13  22:03:17

공유
default_news_ad2

쌍백면 운곡리 이순호 한우농가
송아지 쌍둥이는 극히 드문 일
예로부터 ‘길조’ 여겨 기쁨 만끽

합천군 쌍백면 운곡리 이순호 한우농가에서 암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났다.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약 0.1%의 확률이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 쌍백면 운곡리 한우농가에서 암송아지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나 화제다.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약 0.1%의 확률이다.

13일 합천군에 따르면 쌍백면 이순호 한우농가에서 지난 8일 새벽 분만예정일보다 10일 정도 일찍 암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현재 어미 소와 세쌍둥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태어난 송아지들이 초유를 잘 먹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순호 농장주는 “새벽녘에 태어난 송아지들이 큰 ‘야생동물’인 줄 알고 내쫓으려 했지만 곧 송아지인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며 “어미 소가 세쌍둥이를 출산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이 농장주는 지난 5월 합천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에서 최고가로 암송아지를 판매해 기쁨을 만끽했는데, 이번 세쌍둥이가 태어나 이씨 한우농가에 경사가 겹쳤다.

박희종 합천군 축산과장은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옛날부터 길조로 여겼으며 합천군정과 한우사육농가에 앞으로 좋은 기운이 가득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한편 합천군 축산과는 지난 1월부터 매월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최고가를 받은 한우농가에 각 50만원씩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만들어 한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세쌍둥이를 얻은 이씨가 5월의 대상자로 선정돼 50만원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