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급 인상·용상·합계 금메달
국가대표의 꿈 묵묵히 키워가
역도 3관왕에 오른 거창대성중. 왼쪽부터 이형섭 코치, 박지훈 담임교사, 이귀태 감독, 하상수, 김동권 교장, 정순범 거창교육청주무관, 유민주 학생. <사진: 거창대성중> |
거창대성중학교 역도부 하상수 학생(3학년)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81㎏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최종 기록은 인상 105㎏, 용상 125㎏, 합계 230㎏에 성공함으로써 거창대성중학교 역도부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4월에 열린 ‘제70회 춘계남자역도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함으로써 달래게 되었다.
거창대성중학교 역도부는 2008년 창단하고 2019년 역도장을 개장하여 경남에서 우수한 역도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1학년 4명, 2학년 3명, 3학년 4명의 학생들이 이귀태 감독, 이형섭 코치 선생님의 지도 아래 미래의 국가대표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김동권 거창대성중학교 교장은 “선수의 노력과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가 나왔다. 또한 평소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거창군교육지원청과 거창군 체육회 및 역도연맹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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