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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읍 6번째 교량 ‘한들대교’ 개통

기사승인 [0호] 2021.05.13  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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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교 일원의 교통혼잡 해소
스포츠파크와 접근성 좋아져

13일 오후 거창군 거창읍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가 개통됐다. 이 다리는 길이 194m, 넓이 23.8m로 스포츠파크와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사진: 거창군>

거창군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가 개통됐다.

13일 개통된 한들대교는 교량 북단의 회전교차로 설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면 개통을 하게 됐다. 이 다리는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열산성 진입도로’에 포함되어,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스포츠파크를 연결한다.

한들대교는 길이 194m, 넓이 23.8m의 거더형식으로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8년 2월에 착공하여 이날 준공됐다.

한들대교 개통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의 교통난 해소와 스포츠파크와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주민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거창읍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숙원사업인 한들대교 개통과 더불어 현재 한들대교 남단에서 고속도로 거창나들목(IC)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2022년에 준공되면 이곳이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남부 우회도로 개설과 거창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여, 향후 거창군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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