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계도자 - 신문방송의 사명

기사승인 [51호] 2020.09.19  12:48:37

공유
default_news_ad2

언론의 역할과 사명감 기대
미래지향적으로 승화시켜야

임채중 화산서원 이사.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학교 선생님, 선현들이나 종교지도자로 이어지는 사회교육은 신문방송의 힘이 크다. 이들은 사명감으로 선생님의 역할을 대신한다. 교육은 희생이며 봉사하는 직업이다. 인간 최초의 선생님은 어머니이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어머니는 아이들 기르는 자체가 교육이며 최초의 선생님이다.

초·중·고, 대학과 사회로 이어져 보고 듣는 것 세상만사가 선생님이다. 교육학자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말한다. 맹모삼천(孟母三遷)과 같이 좋은 환경에서 보고 자라면 가소성의 인간은 능력껏 성장하여 자아실현으로 행복이 넘치고 국가사회를 위해 봉사한다. 부모, 학교 선생님, 사회를 계도하는 신문 방송의 종사자는 선생님의 역할을 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의식주가 해결되면 자아실현 욕구가 생긴다. 이 과정에서 이기적인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면 버릇없는 아이로 성장하고 교육이 뒤따르지 못하면 범죄행위로 이어져 사회를 어지럽힌다.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이 조화를 이루며 어머니, 학교 선생님 사회교육의 신문 방송은 가장 훌륭한 선생님들이다.

신종 코로나 사태의 해결은 국민적 단합을 전제로 모두가 참여하여 극복해 나가야 한다. 이 역할의 선생님은 신문방송 종사자들의 국민 계도 사명감이다. 선진 국가를 자부하던 미국과 유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비에 소홀했다. 첨단과학이 앞서 있지만 지도자(대통령)와 국민이 단합하지 못하고 , 지도자의 편견과 매스컴의 교육적 사명감이 부족하다. 살균제 인체 투입으로 바이러스를 잡겠다는 미국 대통령의 생각, 여과 없이 보도하는 매스컴은 사명감을 잊고 있다. 검증되지 않는 살균제 백신을 성급하게 주장하는 모습이나 보도는 신문 방송의 교육 사명을 잊고 사회계도의 선생님의 역할을 망각 오로지 흥미위주 보도로 세계인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반면 우리의 K방역(마스크 쓰기·거리두기·격리수용·상부상조정신) 성공은 한국인의 유전인자 우수성과 의료진의 노력을 교육적으로 보도한 신문 방송의 공로가 크다. 태초 인간이 태어날 때 기후 풍토에 적응하는 능력, 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함께 길러져 왔다. 인간 유전자 정보 ‘게놈’을 파악하면 한국인은 아프리카 대륙을 거쳐 남방계와 북방계로 유입되어 혼합되었다. 시조 단군의 핏속에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면역력이 들어있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역사 속에 시련과 고통에 견디는 저항과 면역의 디엔에이(DNA)는 더욱 강해졌다. 역경을 이겨낸 결과이다.

강제징용 성 피해여성(위안부), ‘위안부’라는 명칭은 할머니들에게 수치심을 준다. 미안한 마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강제징용 성 피해 할머니들께 국민이 먼저 사죄하고 부족한 부분은 외교적 해결이 이루어져야 한다. 조상들의 무능함을 탓하기보다는 어려운 시대의 형편을 공유하는 마음도 필요하다.

코로나19 대공황 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를 모아보자. 조선시대 향약의 정신과 지난 정부 시절 새마을 운동은 미국의 대공황 해결책인 뉴딜 정책과 비슷하다. 서로 돕고 상부상조하는 향약의 정신, 초가집을 아파트로 바꾸는 새마을 운동과 같다.

시위로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행위는 이기적이다. 지난 역사의 잘못을 모두 적폐로 생각하고 바꾸려는 생각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국가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언론의 역할과 사명감이 기대된다. 최초의 선생님 어머니, 학교 선생님, 바른 사회를 이끌어 가는 신문 방송 종사자들이 이시대의 최고의 선생님이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