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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초·중·고 단계적 개학…· 수능은 12월3일로 연기

기사승인 [0호] 2020.03.31  22: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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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고3 차례대로 학사일정 시작
온라인 개학 학생들 등교는 중지
수시학생부 마감일도 16일 연기

초·중·고 개학이 4월6일에서 9일로 중3·고3학년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당초 예정됐던 11월19일에서 12월3일로 2주 연기된다.

교육부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는 3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3일까지 신학기 개학을 연기했으며,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9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온라인 개학은 4월9일부터 시차를 둬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9일,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은 16일, 초등학교 1~3학년은 20일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온라인 개학의 초기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 등이 안내된다.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을 조정하여 수능은 2주 뒤로 밀려 12월3일 시행하고, 수시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기존보다 16일 뒤로 미룬 9월16일로 연기됐다.

수능이 연기되면서 수시모집 기간은 3일 내외, 정시·추가 모집기간은 11일 내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그동안 코로나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매일 연락하며 개학을 준비했던 우리 선생님들은 원격수업이라는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건강한 개학을 위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형 기자 kwonsh@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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