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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꿈 이뤘어요’ 산청 문해 한마당

기사승인 [30호] 2019.11.09  2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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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
교복 입고 졸업사진 촬영도

지난 6일 산청군 문해교실 ‘지리산학당’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산청군>

산청군이 6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인제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문해교사,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산청군 문해 한마당’을 열었다.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 문해 한마당은 배움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군의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과 인문도시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시와 지난 1년간의 학습결과물을 전시했다.

아울러 문해교실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문해교육 체험수기, 직접 지은 시 낭독, 학습발표회를 통해 배움과 참여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2019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회에 입상한 학습자들과 그동안 한글과 생활문해교육을 위해 힘쓴 문해교사에 대한 상장도 수여했다.

특히 문해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추억의 교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으며 만학도의 꿈을 실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글로 세상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문해교실은 19개 마을 26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초한글교육을 비롯해 체험학습, 미술, 음악 수업 등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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