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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마을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

기사승인 [26호] 2019.09.05  14: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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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율지마을 동상 수상
전국 2797개 마을에서 참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 <사진: 거창군>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마을에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이 뽑혔다.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이 전체 1위에 올라 대통령상과 시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또 합천군 덕곡면 율지마을이 동상인 농림부 장관상과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 된 농촌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단위 마을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97개 마을이 참가 신청해, 도별 콘테스트를 거친 36개 팀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심사 후 최종 20개 팀이 참가했다.

소득·체험 분야에서 거창군 빙기실마을(25가구, 43명)은 전 주민이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마을기업을 운영하여 마을 수익사업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 과정에 대한 테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빙기실마을은 2018년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시상금 5000만원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만들어 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차지한 합천군 덕곡면 율지마을. <사진: 합천군>

문화·복지 분야에서 동상을 차지한 합천군 율지마을은 마을의 정신적 문화유산인 밤마리오광대 탈춤의 전승과정과 주민들의 노력, 그리고 향후 마을발전 비전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여 심사위원 및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오광대의 역사적 전승과정을 표현한 연극과 탈춤, 난타공연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펼쳐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다.

류지오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창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회 본선에 진출하여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2회, 장관상 3회의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거창군 마을만들기 시스템과 이에 적극 동참하는 마을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임미경 합천군 율지마을 사무장은 “마을의 자랑거리인 ‘밤마리오광대’를 전승하는 데 온 힘을 다하여 앞으로 우리 마을 최고 자랑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선형 기자 kwonsh@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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