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행복마을 콘테스트 수상
농촌마을 공동체 회복 동기부여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합천군 율지마을과 거창군 빙기실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사진: 경남도> |
경남도는 2일 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 1층에서 마을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합천군 율지마을과 거창군 빙기실마을 등 4개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 4곳은 △잘사는 마을분야(소득·체험) 거창군 빙기실마을 △즐거운 마을분야(문화·복지) 합천군 율지마을 △아름다운 마을분야(경관·환경) 창원시 무점마을 △깨끗한 마을분야(아름다운농촌만들기 캠페인) 밀양시 죽월마을이 수상했다.
이번 경상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4개의 분야(체험·소득,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만들기 캠페인)에 시군 자체심사를 통과한 총 15개 마을이 신청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4개 마을은 오는 8월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6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 입상하는 마을은 2021~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최대 15%)의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의 경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으로 나눠 각각 4000만원과 3000만원, 은상 2000만원, 동상 1500만원, 입선 10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에는 합천 내천마을과 밀양 봉대마을이 금상, 거창 오산마을이 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밀양 백산마을 금상, 거창 갈지마을이 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권선형 기자 kwonsh@seob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