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도원칠)는 20일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을 2개월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에는 베트남 8명 등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신청, 외사담당 유성향 순경의 강의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6월 중순쯤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찾아가는 출장 시험에 단체 응시할 예정이다.
함양경찰서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3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함양경찰서 정보경비계(960-1291) 또는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962-201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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