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 확산
특강에 이어 어울림 한마당 펼쳐
합천군이 양성평등 주간을 영화 4편을 무료로 상영하고, 어울리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사진: 합천군> |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는 4일 ‘ 양성평등영화제’를 합천시네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을 기념하며 전 군민의 양성평등 인식을 향상시키고 젠더 및 평등에 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양성평등’을 테마로 영화 4편을 합천시네마에서 하루 동안 무료 상영했다. 또한 여성 지도자 및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여하는 단체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영화제에서는 ‘정직한후보2’, ‘아이캔스피크’, ‘댄싱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으로 여성주연의 영화상영을 통해 주인공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서로 공감하고 양성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영화라는 보편적이고 다가가기 쉬운 콘텐츠를 통해서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도 남성과 여성 모두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단체 회원,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활동영상 시청과 ‘평등한 세상,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고경환 강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2부 행사에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