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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민상, 서상면 재경향우 강정구·서하면 박기성 선정

기사승인 [0호] 2023.08.28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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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5로 맞는 최고 권위상
시상식은 10월 군민체육대회서

함양군청 전경.

올해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강정구(77·서상면) 대양에스티 대표와 박기성(84·서하면) 씨가 선정됐다.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25일 함양발전에 헌신한 공적과 참여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위원 조사를 통해 제45회 함양군민상 수상 대상자로 서상면 출신 재경향우 강정구(77) 대양에스티 대표와 서하면 박기성(84)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정구 대표는 서상면 출신으로 2012년 5월부터 2년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5년 서상벚꽃10리길 추진위원장으로 벚꽃길을 조성해 고향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2007년 중소기업진흥 대통령 훈장과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로 선정되어 군 명예와 위상을 높였으며, 2014년 재외함양군향우회 연합회를 창립하여 지역향우회 활성화와 유대강화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박기성씨는 1964년부터 이장, 새마을 지도자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 왔다. 특히 1969년 반정마을회관에 재건중학교를 설치하여 진학하지 못한 지역아동 22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아동 교육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가 특별히 인정되었다.

아울러 한 평생을 서하면에 계속 거주하면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점도 반영됐다.

함양군민상은 지난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5회를 맞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개최되는 제62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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