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우리는 늘 선을 넘지’ 도전과 확장의 축제로 변신한 전주국제영화제

기사승인 [113호] 2023.04.27  11:09:08

공유
default_news_ad2

내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출품작은 42개국, 247편 초청
한국 단편영화들 온라인 상영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지난달 30일 전주와 서울에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오는 27일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도전과 확장의 축제를 내세우며 5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초청했으며, 해외작품 125편, 국내작품 122편이다. 상영시간으로 보면 장편은 143편, 단편은 104편이며, 이 가운데 38편의 한국 단편영화는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com)을 통해 온라인 상영의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토리와 로키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전 세계 영화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Tori and Lokita)>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로 결정했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개막작에 대해 “다르덴 감독이 공식적으로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년 전에도 다르덴 감독을 초청하려고 했으나 팬데믹으로 결국 성사되지 않았는데, 올해 개막작으로 모시게 되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정 감독은 폐막작에 대해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애도의 시간을 그렸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박하선 배우는 “한국 작품이 개폐막작으로 선정되는 것이 7년 만이라고 들었다. 좋은 작품으로 전주에 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행사 공간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게 됐다.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영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영화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산업계와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이에 사회 공헌에 뜻을 함께하는 주요 인사들이 모여 후원회를 발족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으로 신인 감독들의 제작 환경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eonjufest.kr)에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일반상영 8000원, 마스터클래스 1만5000원, 이벤트 상영·전주톡톡은 1만2000원, 개·폐막식과 심야상영은 2만원, VR영화는 4000원이다.

모든 좌석은 온라인 예매로 판매할 예정이며, 매진되지 않은 판매분은 영화제 기간 중 운영하는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