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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화 ‘수라’ 함양에서 특별 상영

기사승인 [0호] 2023.01.29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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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생명체 보는 경이로움
지리산권 대표하는 점에서 의의

공식개봉 전 환경영화 '수라' 특별상영회가 2월 11일 오후 3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서운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독립영화 ‘수라’ 특별시사회가 2월 11일 오후 3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라’는 환경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갯벌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인간과 동물의 공생을 모색하고 환경생태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온 황윤 감독은 운명처럼 ‘새만금의 도시’ 군산으로 이사를 갔고, 십수년 전 새만금간척사업으로 갯벌에 관한 영화를 찍다가 덮었으나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과 걸음을 같이하며 완성해 냈다.

지난 7년간 황 감독은 ‘수라갯벌’의 4계절을 담았다. 푸르른 수라갯벌의 염생식물들이 바람에 춤추는 모습, 눈이 휘날리는 겨울에 잿빛개구리매가 하늘을 나는 모습이 담겼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상을 능가하는 이미지들로 가득한 작품에는 수라 갯벌의 작고 아름다운 생명체들을 보는 경이로운 경험과 함께, 남아있는 것들에서 어떤 시급함, 절박함도 보길 요청한다.

수라갯벌을 나는 검은머리갈매기. <사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 이력에서 볼 수 있듯,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도 인상적인 다큐멘터리다. 아직 공식 개봉 전이라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특별한 요구가 있을 경우 상영회를 갖는데 함양 상영은 지리산권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름유출과 산악열차 등 환경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현실에서 좋은 환경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영 후에는 황윤 감독이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후원 및 단체 관람문의는 수달친구들 010-4740-1915.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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