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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3년 연속 ‘삶의 대한 만족감’ 경남도내 최상위

기사승인 [105호] 2022.12.28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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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 발표
지속적으로 만족감 상승 확인

이주계획 항목도 도내 최하위
거주 이유 교육인프라가 풍부

거창군이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 발표에서 3년 연속 ‘삶의 대한 만족감’이 경남도내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거창군>

거창군이 경남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1일 도내 상주하는 1만5000가구 중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도민들의 의식구조와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2022년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민 2만5011명을 대상으로 보건, 가족·가구, 사회, 안전, 환경의 5개 부문 60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 결과 거창군은 삶에 대한 만족감을 묻는 항목에서 10점 만점 중 ‘최근 자신의 삶’이 6.8점, ‘전반적 생활’ 6.7점, ‘어제 행복’ 6.7점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세 가지 지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어제 걱정’은 3.7점으로 경남평균 4.4점 보다 0.7점 낮았다.

특히 거창군은 동일 항목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점수표에서 △최근 자신의 삶 5.9점→ 6.4점→ 6.8점 △전반적 생활 5.6점→ 6.3점→ 6.7점 △어제 행복 5.9점→ 6.3점→ 6.7점으로 3년 연속 모든 점수가 상승하여 지속적으로 만족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방증하듯 ‘이주계획이 있는가?’라는 항목은 23.2%로 도내 최하위이며 군민들은 거창군에서의 생활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주계획 항목과 연계된 ‘계속 거주하려는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 ‘교육인프라가 풍부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11.3%로 도 전체 평균 4.9%보다 높아 교육도시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밖에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노인복지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 70% 이상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소득 불평도 정도’에서 ‘평등’ 응답비율이 8.8%로 도내 1위, ‘낯선 사람에 대한 신뢰’ 정도가 36.9%로 도내 1위 등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의료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 불만으로 답변한 비율이 17%로 도 전체 평균 20%에 비해 낮았다. 응답자 중 ‘의료서비스 불만 이유’로 ‘치료 결과가 미흡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34.9%로 다른 이유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 사업이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며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 부문이 도내 최상위로 조사된 점은 군정에 고무적이다”며 “이번 결과를 군의 각종 정책수립에 활용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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