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께 함양 휴천면 임호마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전체와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사진: 함양소방서> |
1일 오후 5시께 발생한 함양군 휴천면 임호마을 주택 화재모습. <사진: 함양소방서> |
맹추위가 시작된 1일 오후 5시께 함양 휴천면 임호마을에서 여아무개씨 소유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 동안 60㎡ 규모의 주택 전체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나마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갑작스런 큰 불로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소방차 여러 대가 출동해 마을에 혼잡이 빚어졌고, 추위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진압 후 진병영 군수가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궁이에서 불씨가 날라와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며 “겨울철 아궁이를 사용해 난방을 하는 곳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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