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승대 출렁다리’가 4일 개통했다.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되어 길이 240m, 폭 1.5m로 내진 1등급 및 풍하중 초속 30m/s에도 견디는 무주탑 형식이다. 2020년 10월 개통한 ‘거창 Y자형다리’에 이어 두 번째 출렁다리이다. 이용객은 수승대 주차장에 주차 후 거북바위 뒤 무지개다리를 건너 등산로 데크를 통해 진입하면 되고, 출렁다리를 건넌 후에는 무병장수 둘레길 데크를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올해 11월에서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사진: 김정중 거창군청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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