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3일 창원진해 경화시장을 방문해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 국민의힘>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함양 유세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은 “이준석 대표가 27일 함양 장날 유세에 참석해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 기간 중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원 유세를 위해 함양에 오는 것은 지난 2011년 10·26 함양군수 재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 방문 이후 11년 만이다.
당 대표가 전국선거에서 지원 유세를 하는 일은 자연스럽지만 주로 격전지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승세가 확실한 곳은 도당 지도부 정도가 담당한다. 따라서 당 대표의 지원 유세는 그만큼 함양군수가 만만치 않음을 엿보게 하고 있다.
당 대표의 지원 유세는 지역의 요청도 수반돼야 하는 사안이기에, 무소속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함양의 상황이 당 지도부까지 나서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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