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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남기재, 함양 남규희, 산청 박병기 경찰서장 부임

기사승인 [0호] 2022.01.17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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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주민이 안전한 치안에 전념

경남지방경찰청 인사발령에 따라 남기재 거창경찰서장, 남규희 함양경찰서장, 박병기 산청경찰서장이 17일 부임했다.

거창경찰서 제71대 남기재 서장은 “내가 즐겁지 않으면 민원인을 친절하게 대할 수 없다. 주민만족은 경찰 내부만족에서 시작된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이 되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기재 서장은 전남 순천고와 경찰대 행정학과(3기), 전북대 대학원 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부안경찰서장, 군산경찰서장, 진안경찰서장, 전북도경찰청 경무과장과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함양경찰서 제76대 남규희 서장은 “함양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보호에 힘쓰겠다. 그리고 직원들은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규희 서장은 대전 출신으로 인천청 치안지도관, 사이버수사과장을 거쳐 함양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제76대 산청경찰서 박병기 서장은 “함께 소통하며, 일 잘하는 좋은 일터를 함께 만들고, 업무에 정통한 치안전문가로 산청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며, 인권을 바탕으로 공감 받는 공정한 일 처리를 하고, 공동체 치안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병기 서장은 산청 출신으로 101경비단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남해서장, 경남도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마산동부경찰서장, 부산청 영도경찰서장, 경남도경찰청 경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산청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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