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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성주·합천역 확정… 환승 해인사역도 추진

기사승인 [0호] 2022.01.11  1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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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확정
김천~거제 간 5개 정거장 신설

달빛내륙철도 본격화될 경우
환승역으로 해인사역 신규 설치

남부내륙철도 사업개요. <그래픽: 서부경남신문>

남부내륙철도 5개 정거장 신설이 확정 고시됐다. 예정대로 성주와 합천에 역이 설치된다. 또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월 13일자로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015억원을 투입된다.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단선철도 177.9㎞(최고속도 250㎞/h)로 이어지며 정거장 5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당초 예정했던 2028년보다 1년 앞당긴다.

남부내륙철도는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사업 중 사업비가 최대 규모다.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 및 관광 등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설계·시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하여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역이었던 영남 서부지역이 수도권에서 KTX(1일 25회)로 2시간 50분대에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발 KTX가 거제 8회(2시간 54분), 마산 2회(2시간 49분) 운영되고, 수서발 SRT는 거제 7회(2시간 55분), 마산 3회(2시간 50분), 광명발 KTX는 거제 3회(2시간 37분) 마산 2회(2시간 32분) 등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수서~광주(2022년 기본계획 중), 이천~충주(2021년 12월 개통), 충주~문경(2023년 개통예정), 문경~김천(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중) 사업이 완공되면, 남부내륙철도는 경기·충청·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으로서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수송체계를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거장은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및 마산역으로 성주·합천·고성·통영·거제에 역사가 신설되고 김천역(경부선) 및 진주역(경전선)은 환승역으로 개량하게 된다. 마산역은 현재역을 활용한다.

달빛내륙철도가 교차할 예정인 해인사역은 철도 계획이 구체화 되는대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인재 유입으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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