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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가는 가장 빠른 길목, 함양 오도재터널 뚫리나

기사승인 [80호] 2021.12.13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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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로건설 타당성조사 반영
총 4.1㎞ 구간, 사업비 926억원

함양 지리산 가는 길 ‘오도재터널’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본격 진행된다. 오도재터널이 뚫리게 되면 지리산을 가는 가장 빠른 길목으로 그 상징성과 편의성, 지나친 사업비로 군민들의 의견이 갈라져 왔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 2일 향후 5년간 추진할 지방도사업을 담은 ‘2021~2025년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최종 수립·고시했다.

도는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목표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망 확충’으로 설정하고 지역 균형발전, 환경 훼손 최소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확보를 기본 방향으로 18개 시군의 의견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등을 참고해 발표했다.

이번에 수립된 도로건설·관리계획에는 신규개설(11개 사업), 확장(7개 사업), 타당성조사(4개 사업) 3개 분야가 반영되었으며, 그 중 함양군 오도재터널(구양~월평)사업이 타당성조사 분야에 반영됐다.

함양군은 “지리산 관문인 마천면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인 오도재터널 사업은 휴천면 월평리에서 마천면 구양리를 잇는 터널길이 1.8㎞를 포함한 접속도로 등 모두 4.1㎞구간으로 총사업비는 92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오도재터널 사업은 지난 도로건설·관리계획에서는 우선순위 45위였으나 2018년부터 수차례 경남도를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이번에 수립한 도로건설·관리계획 22개사업에 포함되어 타 시군과 비교하여 지방도 1023호선의 오도재 구간 교통수요 부족 및 경제성(B/C) 등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 하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지방도 1023호선 오도재터널 구간은 급경사와 심한 굴곡도로 구간으로 이번 경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으로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리산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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