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는 이달 말까지 완료
건조벼는 12월초까지 예정
함양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3695톤(9만2390포/40㎏)에 대한 세부매입계획을 수립하고, 기간 내 배정물량 전량매입을 목표로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물벼의 경우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1040톤(2만6000포/40㎏)을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매입 완료할 예정이며, 건조벼는 11월 5일부터 12월초까지 2655톤(6만6390포/40㎏)을 농가가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읍면별 매입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해담’과 ‘추청’이며,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쌀을 출하한 농가는 추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농가에 자금을 적기 공급하기 위해 중간정산금으로 포대 당 3만원을 수매한 당일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지급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와 잦은 강우 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품질의 쌀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및 열 체크 등 농업현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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