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김태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PK 대표주자 강조

기사승인 [0호] 2021.07.29  12:57:16

공유
default_news_ad2

중대선거구제 소선거제 전환
국회의원 임기 2년으로 단축

규제혁파, 법인세·상속세 인화
기업지방이전 위한 법령 완화

김태호 의원이 대선출마 선언 후 28일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 언론인 간담회, 국민의힘 주요당직자·도의원 등과 정책회의를 가지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사진: 김태호 의원실>

김태호 의원이 대선출마 선언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민생투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28일 국립 3·15민주묘지와 18·19대 자신의 지역구였던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지역 언론인 간담회, 국민의힘 주요당직자·도의원 등과 정책회의를 잇따라 가지며 ‘PK(부산·경남) 대표주자’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공존이 사회 대변혁의 출발점이고, 역사 속에서 확인된 잠재력”이라며 “공존의 토대가 없으면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결국 진영 논리와 갈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정권교체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미래로 가기 위한 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개헌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저한테 국민적 선택이 이뤄진다면 여야 대표, 각계 대표를 중심으로 공존 컨퍼런스를 가동해 여기서 나온 협치, 공존의 개헌안을 2024년도 총선 때 국민투표로 부쳐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며 “이게 바로 미래로 가는 큰 신뢰의 다리이고 첫 출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어떻게 하면 국민들하고 겸허한 자세를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어느 누구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차원에서 다양한 경험과 조금 더 국민들하고 가까이에서 국가의 비전을 소통하면서 미래로 가는데 비교우위가 있다고 자부하고 싶다”고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남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 <사진: 김태호 의원실>

김 의원은 공약도 잇따라 내놨다. 1호 공약으로는 “87년 체제를 종식시키겠다”며 승자독식의 권력구조 개편, 중대선거구제 전환, 국회의원 임기단축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우선 “여야 합의 개헌으로 승자독식의 권력구조를 혁파하겠다”면서 “2024년 총선 때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2024년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새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절차를 밝혔다.

선거구제와 관련해서도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 지역주의 정당 구도를 깨겠다”고 말했다. 또한 비례대표 폐지와 함께 국회의원 임기를 2년으로 단축하겠다는 과감한 공약도 제시했다.

2호 공약으로는 ‘마음껏 기업할 수 있는 나라’를 발표했다. 이를 위한 3대 원칙으로 △시장 기능 복원을 위한 세제·규제·관제의 ‘3제 혁파’ △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불공정·불평등 행위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법인세를 차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지지도가 바닥이지만, 대선 플랫폼이 열리고 경선이 시작되면 후보들이 실력을 보여야 한다. 무명 가수의 노래 경연대회처럼 무명 정치인도 결국 경연을 통해 놀랄 일이 생긴다”며 경쟁력을 자신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