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이 모노드라마 축제인 ‘아시아1인극제’가 내달 6일 개막에서 9월 3일로 한달간 연기됐다.
28일 아시아1인극협회에 따르면 28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31회 아시아1인극제’가 9월 3일에서 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아시아1인극제는 서른 살 청년기를 넘어 올해 새로운 도약기를 하는 만큼 참가하는 단체와 공연도 폭이 넓어지면서 국내 17개팀과 해외 6개국 8개팀(중국 3팀, 일본, 몽골, 티벳, 대만, 마카오) 총 25개 팀이 참여하기로 했다.
아시아1인극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관람객이 한 공간,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연기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