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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도의원·황태진 군의장 ‘군수출마 가시권’

기사승인 [0호] 2021.05.13  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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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김태호계로 분류
군수선거 치열할 듯

김윤철 합천도의원(왼쪽)과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김윤철 경남도의원(합천)과 황태진 군의회의장(함양)의 입당과 복당이 확정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 군수출마가 가시권에 들어온 분위기다. 이들은 친 김태호계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도 입·복당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합천은 문준희 군수와 김윤철 도의원 간 맞대결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함양도 황태진 의장과 서춘수 군수와의 공천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윤철 도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3여년 만에 정당에 입당했다.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입당설이 나왔던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무소속 김태호 후보 캠프에서 합천지역을 총괄하며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그동안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했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실감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국민의힘 입당을 계기로 합천을 위해 혼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입당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은 김태호 의원이 윤한홍 경남도당위원장에게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양군도 마찬가지다.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복당으로 군수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황 의장은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4회나 군의회의장을 역임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남은 도전은 군수 직 밖에 없는 셈이다.

황 의장은 김태호 의원의 도의원시절 이강두 전 국회의원의 함양지구당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둘의 관계는 서로 호형호제할 만큼 가까운 사이다. 그런 인연으로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군의회의장이라는 중책에도 불구하고 당을 탈당해 무소속 김태호 후보를 도왔다.

황 의장은 “친정으로 돌아와 몹시 기쁘다. 당의 결속과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의정활동에도 매진해 함양군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권익현·이강두·신성범·강석진·김태호 5명의 국회의원에게 정치를 배웠다.

한편 서춘수 함양군수도 입당의사를 밝히면서 입당원서는 현재 김태호 의원의 지역 사무국에서 보관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에 입당원서를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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