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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웅양 진마루마을에 걸린 ‘싱어게인’ 우승 축하 현수막

기사승인 [0호] 2021.02.10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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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가수 ‘30호 장르’ 개척
매 경연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

100주년 기념교회서 빈손 은퇴한
이재철 목사 자제 알려지며 주목

10일 거창군 웅양면 진마루마을에 제티비시(jtb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이승윤 가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사진: 서부경남신문>

지난 8일 끝난 제티비시(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우승한 이승윤 가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 진마루마을에 내걸렸다.

진마루마을 주민 일동으로 내 걸린 현수막은 이승윤 가수의 사진과 함께 ‘이재철 목사님 자 이승윤(30호 가수) 싱어게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재철 목사는 서울 100주년 기념교회서 목회를 하다 2018년 11월 은퇴 후 진마루마을로 들어와 살고 있다. 빈손 은퇴 후 거창에 정착한 것인데, 청렴한 삶을 추구하는 태도로 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마루마을은 김천과 경계선에 위치한 산골로 장지마을로 불리다가 2015년 3월 25일 예전부터 사용하던 고유의 이름인 진마루로 변경했다.

제티비시(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전한 이승윤 가수. <사진: jtbc캡처>

<싱어게인>에 출연해 독특한 음악을 선보인 이승윤 가수는 이재철 목사님 자제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연 과정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기존 음악과는 또 다른 장르로서 ‘30호 장르’라고 불리며 매회 경연 때마다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거창군민들 역시도 적극적 응원을 보내며 성원했다.

마침내 8일 방송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대형가수로 부상했다. 진마루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경사에 축하의 마음을 현수막에 담았다. 이승윤 가수가 출연한 첫 방송 장면은 유튜브 조회수가 1천만을 넘겼고 다른 경연 장면도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재봉(63·웅양면 한기마을)씨는 “마을주민들 모두 내일처럼 너무 기뻐한다”며 “이재철 목사님과 함께 거창의 큰 자랑거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코로나19가 안정되고 마을 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날 초청가수 1순위”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싱어게인> 2위를 한 정홍일 가수는 김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헤비메탈 가수다. 경남과 연고가 있는 가수들이 <싱어게인> 1,2위를 휩쓴 셈이 됐다.

강대식 기자 kangds@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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