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합천군·성주군 “남부내륙철도, 현재 안대로 조속히 추진하라”

기사승인 [0호] 2021.02.09  23:07:44

공유
default_news_ad2

조기 확정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지역민 갈등과 분열 조장으로
이기주의 번지는 일 없어야 해”

합천군·성주군은 9일 성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상업이 조기에 확정·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과 성주군이 남부내륙철도 조기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거창군·고령군·해인사가 공동으로 해인사역을 추진하기위해 손을 맞잡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와 지정도 재외합천향우 연합회장, 이병환 성주군수와 홍준명 성주사회단체협의회장은 9일 성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의 남북축을 잇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확정·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합천군·성주군은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국가와 군민 모두의 공익을 위해 2년 여간 지역현황 조사와 이에 근거한 전략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라며 “ 일부 지역 이기주의적인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논리로 부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로 인해 지연민간 갈등과 분열이 조장되는 일어 없어야 하며, 사업이 지연되어서도 더더욱 안 된다”고 요구했다.

합천군·성주군이 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안대로 남부내륙철도를 조기 확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사진: 합천군>
문준희 합천군수와 이병환 성주군수가 9일 성주군청에서 남부내륙철도 공동건의문 채택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합천군>

이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근본목적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으로 이러한 대규모 국책사업이 지역 간 이익을 대변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성주군민·합천군민의 합의된 뜻을 모아 가장 민주적이고 현명한 결정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합천군·성주군은 성주역과 합천역이 최적의 안으로 설계된 노선임을 강조했다.

성주역은 수륜면 적송리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대구를 비롯한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30·33·59호선 및 향후 건설될 동서3축 대구~무주간 고속도로와 연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고령·칠곡·대구(달성, 달서) 주민 1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입지임을 강조했다.

합천역은 일부지역이 아닌 전체 합천군민의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 시·군에서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합천신도시 건설, 합천메디컬밸리 조성,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미래 지역개발사업 추진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문준희 합천군수와 이병환 성주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원안대로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하루빨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연민간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set_C1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