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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함양·합천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51호] 2020.09.19  1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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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사례공모

거창, 3무(無)농업 먹거리 생산
함양,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곳
합천, 청정에너지 발전단지조성

거창군·함양군·합천군이 한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17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관한 ‘2020 전국 기초지방 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군·함양군·합천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슬로건으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분야 등 7개 분야의 사례를 공모하여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53개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172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거창군은 ‘기후환경분야’에서 ‘저탄소농업 실천! 3무(無)농업 실천사업’이 본선에 진출, 타 자치단체와 각축을 벌인 결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무(無) 농업실천사업’은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업생태계 보전과 공익적 가치를 추구해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는 사업이다. 사과, 벼, 딸기 등 438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3무(無) 농업 실천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농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한 단계씩 앞으로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화 시대의 유토피아 어르신들의 이상(理想)이 일상(日常)이 되는 곳, 함양군’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총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65세 이상 노령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그 노인과 관련된 가족과 이웃을 포함한다면 거의 모든 인구가 노인과 관련을 맺고 노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고 현황을 분석, “노인이 행복해해야 군민이 행복하다”라는 관점으로 노인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공약과 정책이 군민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이번 수상을 통해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과 산림훼손 없는 수상 태양광 설치 등을 주제로 ‘기후환경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합천형 그린뉴딜 사업인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는 쌍백·삼가와 청덕에 각 1개소씩 조성을 추진 중이며 2조300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1350㎿급 청정에너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주민에게 성과를 공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정부의 그린 뉴딜을 선도하고 미래 세대와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 등 그린에너지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여 경제발전과 환경보존이 양립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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