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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5개월 만에 입당 신청… 권성동 첫 복당 허용

기사승인 [0호] 2020.09.17  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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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남도당에 입당원서 제출
김태호 “친정집서 기쁜소식 고대”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홍준표·김태호·윤상현·권성동’ 무소속 4인방 가운데 권성동 의원의 복당이 결정되면서 김태호 의원의 복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도당에 팩스로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4·15총선 공천에 탈락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동안 김태호 의원은 복당 의지만 밝힌 채 당 지도부이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다가 이날, 총선 5개월 만에 입당원서를 전격적으로 제출하면서 국민의힘 비대위에서 안건으로 다루지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일괄 복당’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준표 전 대표가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각을 세우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한 명씩 순차적으로 복당하는 시나리오가 부상했다.

실제 무소속 4인방 가운데 권성동 의원은 4·15총선이 끝나자마자 하루 뒤인 16일 복당을 신청했었다. 복당 신청 5개월 만에 재입당이 이뤄진 것이다. 권 의원은 강원 강릉에서 내리 4선이다.

권 의원을 포함해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은 아직 복당 신청을 하지 않아 이날 논의 안건에 오르지 않았다. 비대위 관계자는 “복당 신청을 하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는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태호 의원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 수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친정집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오길 고대한다”면서 복당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보궐 선거는 대선 전조천이다. 대선은 누가 뭐래도 야권 대통합으로 뚫어야 한다”면서 “함께할 모든 분들이 빅텐트 아래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achimstory@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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