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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코로나 확진자 4명… 3일간 군민 2.1%가 검사 받아

기사승인 [0호] 2020.09.13  1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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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주민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3일간 함양군민의 2.1%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았다. <사진: 서부경남신문>

‘함양 택시기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13일 함양군이 서면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1일 최초 확진자인 지리산택시 50대 택시기사(함양 2번·경남 264번)와 동료 택시기사 1명(함양 3번·경남 265번), 12일 식당 종사자 50대 여성(함양 4번·경남 267번)과 60대 여성(함양 5번·경남 268번)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함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역학조사팀 4팀(3인 1조)과 검체팀 2팀(3인)으로 총 6팀이 운영되고 있다. 경남도 방역당국에서도 즉각대응팀 8명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중 이다.

함양군은 11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3일 낮 12시 기준으로 836명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일자별로는 11일 405명, 12일 357명, 13일 7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는 함양인구 3만9741명(외국인 467명 포함)의 2.1%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주민들이 느끼는 긴장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검사는 489건을 진행했고, 양성 4건, 음성 172건, 진행중 313건이다. 134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종의 집합이 금지됐다. 함양군 고위험시설은 70곳이다.

또한 모든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실시하고 있다. 지리산함양시장 5일장은 휴장에 들어갔고, 관내 10곳의 목욕탕은 오는 18일까지 자진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확진자 동선 및 시설물 폐쇄·방역 등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 2번, 함양 3번 확진자와 동료 택시기사 11명은 코로나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또 함양군택시 확진자와 관련해 거창에서 하차한 2명과 거창에 거주하면서 함양에서 탑승한 1명 등 총 3명도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별취재팀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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