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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3개… 거창에서 ‘환일현상’ 포착

기사승인 [0호] 2020.01.17  2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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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빛이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

지난 16일 오전 거창에서 태양이 3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포착됐다. <사진: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거창 하늘에서 태양이 3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관측됐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관장 김진수)은 지난 16일 오전 9시15분쯤 과학관에서 금원산 방향 하늘에 태양이 3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나타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환일현상’이란 상층운에 있는 얼음결정이나 낮은 고도에 날리는 얼음결정에 의해 태양의 빛이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햇무리와 비슷하지만, 원형으로 나타나지 않고 태양과 같은 고도에 양쪽으로 약 22도 거리를 두고 나타난다.

이 현상은 납작한 얼음결정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태양과 같은 고도를 유지하며 지평선에 가까울수록 밝게 관찰된다. 환일현상은 태양과 가까운 쪽은 붉은색을 띠며 먼 쪽은 푸른색을 띠게 된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관계자는 “관찰된 환일현상은 낮은 대기 온도 때문에 형성된 얼음 결정들에 의해 만들어진 매우 희귀한 천문현상으로 환일이 매우 밝지는 않지만 색 분포와 위치를 보면 명확한 환일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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