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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소설가 신간 ‘누가 귀촌을 꿈꾸는가’

기사승인 [31호] 2019.11.25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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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귀농·귀촌 방향 제시
농부·작가의 삶 솔직히 표현

산청에서 거주하는 이인규 소설가가 여섯 번째 작품 ‘누가 귀촌을 꿈꾸는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도시의 경쟁적, 소비적, 배제적인 생활을 극복하고 자연과 동화하여 살기 위해 2012년 가을, 부산에서 경남 산청으로 귀촌한 작가의 실제적, 경험적 체험을 문학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1부에는 지역 언론매체에 그동안 기고한 칼럼 등 산문 25편이 실려 있고, 2부에는 자신이 쓴 시(詩) 5편과 단편 시나리오 3편. 그리고 3부에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단편 소설 3편이 있다.

젊은 시절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헨리 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읽고 그렇게 살고 싶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귀농, 귀촌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귀촌 동기, 시골 생활의 애환, 가족과 사랑, 농부와 작가로서의 가난한 삶 등을 비교적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이 시각, 시골로 들어오려는 사람들에겐 제대로 된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를, 막상 들어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도시러 가려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았음을 시사한다. 이인규 작가는 2018년 자신의 첫 디지털 앨범을 발표하는 등 창작의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출판 교보문고 ‘퍼플’. 210쪽. 1만700원.

이은정 기자 newsnuri@hanmail.net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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