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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 개막식 연기… 태풍 북상에 따라 일정 조정

기사승인 [0호] 2019.09.04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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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서 8일로 긴급 ‘변경’
개막식 프로그램 전면취소

함양군이 3일 태풍의 북상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을 6일에서 8일로 연기했다. <사진: 함양군>

함양산삼축제의 개막식이 오는 6일에서 8일로 변경됐다.

3일 함양군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태풍으로부터 군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6일 개최예정인 ‘제16회 함양산삼축제’ 일정을 일부 취소하여 8일 개막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춘수 군수, 강임기 부군수 및 담당 국·과장과 김성기 함양산삼축제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개막식이 예정된 6일에는 태풍 북상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6일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식을 비롯해 7일까지의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되었으며, 8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축제가 개최된다.

함양군은 축제 준비가 90%가량 마무리된 상황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긴급히 일부 일정에 대해 취소결정을 내렸으며, 6일부터 태풍의 영향권 내에 들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축제 기간 중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할 경우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태풍피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연기하기로 긴급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기 축제위원장은 “태풍으로 인해 축제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지만 8일부터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15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는 ‘굿모닝지리산함양 산삼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함양산삼의 우수성과 역사와 문화를 축제에 담아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함양산삼축제 공연일정 변경

함양군은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제16회 산삼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당초 6일 예정되었던 ‘윤도현밴드·코요테와 함께하는 힐링 락 콘서트’와 7일 김혜연 공연 등의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요테, 김혜연 공연은 산삼축제 기간 중인 11일 오후 8시 산삼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태풍 경로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또한 윤도현밴드 공연은 오는 10월2일 오후 8시 천령문화제 전야제 축하공연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문화시설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CGV 비상설상영장 또한 7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최신 개봉영화 3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무비데이는 오는 14일에는 올해의 마지막 무료영화를 상영을 한다.

상영작은 추석명절을 기해 개봉예정작 중 선정하여 상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 있으면 추가 안내 될 예정”이라며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일정이 변경되어 추진됨에 따라 군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지원 기자 joojw@seobunews.com

<저작권자 © 서부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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