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군 실무진영 총선 체제 전환
지역의 발전과 소통 견인하겠다
권문상 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 |
권문상(54·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권 위원장은는 앞서 지난달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로 김기범 지역위원장이 물러나면서 다시 지역위원장을 맡게 됐다. 경남은 2곳이 공석이었고, 진주갑 지역위원장에는 당원들의 여론조사 경선(ARS)을 통해 김헌규 변호사가 선출됐다.
권 위원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36회 사법시험과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하며 법조계에 입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권 위원장은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연락소장을 임명하면서 내년 총선을 대비한 체계를 발 빠르게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다.
사무국장에는 조재영 전 사무국장, 거창군연락소장에는 최정환 군의원, 함양군연락소장에는 홍정덕 군의원, 산청군연락소장에는 김두수 군의원, 합천군연락소장에는 권영식 군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합천연락소장을 제외하고는 전임 지역위원회의 임명을 그대로 받아들여 전 지역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문상 지역위원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소통을 견인해 나가겠다. 우리 지역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껏 뛰어 가겠다”며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주지원 기자 joojw@seob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