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부군수 “한줌의 밀알이 될 것”
팽 부군수 “웰니스관광에 밑거름”
경남도는 4일자로 실국장, 부단체장급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창기(58) 거창부군수와 팽현일 산청부군수가 발령받았다.
신창기 거창부군수는 경남 고성군이 고향으로 1986년 12월 환경직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수질보전·자연보전·환경관리·수질정책담당 등 경남도의 환경부서를 두루 거친 환경전문가다. 2017년 1월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남도 환경산림국 수질관리과장과 환경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신 부군수는 “서북부 경남의 중심도시 거창군에 부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부군수라는 직분이 한없이 자랑스럽고 기쁜 자리이지만 7만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가꾸어야 하는 자리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뜻을 받들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한줌의 밀알이 될 것”을 약속했다.
팽현일 산청부군수는 창원시 출신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9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경남도 안전정책과 안전기획담당, 친환경농업과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기획총무부장, 식품의약과장, 항만물류과장 등을 거쳤다.
팽 부군수는 “항노화의 고장 산청군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산청군을 명품산청, 행복산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형 기자 kwonsh@seob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