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오부면주민자치회, 빨래방 운영
주민참여예산 공모 선정 일환 서비스
오부면주민자치회가 이달부터 ‘오부빨래방’을 본격 운영한다.<사진: 산청군> |
산청군 오부면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어르신들의 고민거리였던 이불 빨래를 깨끗하게 해결한다. 지난달 29일 오부면에 따르면 오부면주민자치회가 이달부터 ‘오부빨래방’을 본격 운영한다.
2023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 일환으로 운영하는 빨래방은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2대와 빨래 정리대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주민자치회와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가 대형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서 오부면주민자치회는 8월 한 달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주 3회(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오부면주민자치회는 지난해 4월 195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오부면민들의 실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오부면역사관’을 전국 최초 민간 주도로 개관했다.
서부경남신문 news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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